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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정밀공학 창의경진대회 ‘최우수상’ 2개 팀
- 작성자
- KITNEWS
- 조회
- 1965
- 작성일
- 2022.11.02
- 첨부
기계시스템공학과 진동및측정실험실(지도교수 홍성욱) 및 시스템비전연구실(지도교수 신동원) 소속 학생들이 한국정밀공학회 주최로 열린 ‘제7회 정밀공학 창의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0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2022 한국정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일환으로 열린 창의경진대회는 ‘메타버스 시대 정밀공학 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디지털/그린 뉴딜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그린 기술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미래운송(무인자동차/드론) △자율시스템(빅데이터, 인공지능) △메타버스(로보틱스, 사물인터넷) △첨단제조기술(3D 프린팅) △첨단바이오기술(바이오/나노기술) 등의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기계시스템공학과 진동및측정실험실의 김용빈·박채림·이수정(4년) 학생(‘이리오시조’팀)과 시스템비전연구실의 이상엽(4년), 이은채·임채윤(3년) 학생(‘Eclipse’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동및측정실험실의 ‘이리오시조’팀은 ‘입력성형기법을 적용한 이송장치’를 제작했다. 이 이송장치는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로싱(구조물의 동요에 의해 유체 액면이 동요하는 현상) 문제를 해결하고자 입력성형기법을 적용했다. 방향 전환 시, 메카넘휠을 활용해 액체의 출렁임 문제를 완화할 수 있으며 장애물도 인식할 수 있다. 이 이송장치가 식당 내 음식 운반로봇 등에 활용된다면 안전과 경제성,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비전연구실의 ‘Eclipse’팀은 농업 특화 협동형 무인 운송 로봇을 제작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팜에서 사용 가능한 로봇으로, 두 대의 셀프 밸런싱 로봇이 협동하여 박스 등을 운반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농업용 무인 운송 로봇의 높은 초기 비용과 박스를 들어 올리는 등의 과정에서 작업자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여, 박스 걸쇠 아이디어를 통해 작업자 개입이 필요없는 장점이 있다. 이에 저비용 고효율의 무인 운송 로봇은 농업 가구의 부족한 일손을 대체하며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