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환

<개인전>

霧(안개무) 남경환 사진전(대백프라자 갤러리) : ‘19. 6.11.~16.

조지아 5인전(DCU 갤러리) : ‘21. 9. 1.~ 7.

고도아트 갤러리 남경환 초대전 孤松(고송) : ‘23. 4. 7.~ 16.

<단체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회원전(8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 회원전(15회)

사진동아리 회원전(30회)

<소장처>

경북대학교 본관(6점), 구룡포 수련원(1점), 부산대학교(1점)

孤松Ⅱ 고송

외따로 서 있는 소나무 두 번째 이야기

철갑을 두른 듯 절개와 지조로 이 땅을 지켜온 소나무

모진 풍파를 헤쳐 나오며 평온하게 마을 지켜주는 서낭당 소나무

하늘로 구불구불 뻗은 소나무 수피

소나무의 갑옷 같은 수피와 야무진 옹이들

용이 승천하듯 꿈틀거리는 소나무 형태에서 형언할 수 없는 힘을 얻고

꿈틀거리는 소나무 수피에 빛이 들어오면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에

그저 숙연함을 느끼고 얽히고설키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질서와 양보, 배려를 느껴봅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분들과, 연잎피리 최복연 여사의 조력(助力)이 너무 고마워서 정년을 앞두고 고송(孤松) 친구 몇 명을 선 뵈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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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다시 솔숲과 노거송(老巨松)에서 소나무의 강인함과 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노력 할 것입니다.